[TV온에어] '황금주머니' 오영실, 김지한에게 "아들, 우리 집 가자"

이린 기자 입력 2016. 12. 7.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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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주머니’ 오영실이 김지한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다. 7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황금주머니’(극본 이혜선·연출 김대진)에서는 김추자(오영실)가 한석훈(김지한)의 미국행을 막았다. 병실로 돌아온 추자는 석훈이 썼다 버린 진심어린 편지를 발견하고 눈물을 흘렸고, 이어 추자는 사채업자에게 자신이 빌린 5000만원의 빚을 석훈이 갚았다는 전화를 받았다. 그러자 추자는 석훈의 비행기 티켓을 찢어버리며 석훈을 자신의 집으로 무작정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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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주머니

[티브이데일리 이린 기자] ‘황금주머니’ 오영실이 김지한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다.

7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황금주머니’(극본 이혜선·연출 김대진)에서는 김추자(오영실)가 한석훈(김지한)의 미국행을 막았다.

이날 석훈은 추자에게 편지를 남기고 병원을 떠났다. 추자는 “아들”을 부르며 석훈을 찾아다녔지만 석훈은 벽 뒤에 숨어서 그를 바라보며 눈물을 흘렸다. 병실로 돌아온 추자는 석훈이 썼다 버린 진심어린 편지를 발견하고 눈물을 흘렸고, 이어 추자는 사채업자에게 자신이 빌린 5000만원의 빚을 석훈이 갚았다는 전화를 받았다.

배민규(이용주)는 마음이 편해지기 위해 일하는 아주머니에게 부탁해 석훈의 음식을 싸달라고 했고, 사귀정(유혜리)은 민규에게 입조심 좀 하라며 윽박질렀다. 그때 귀정에게 석훈의 전화가 왔고, 귀정을 만난 석훈은 비행기 값을 돌려주며 떠나겠다고 했다. 그러자 귀정은 “고맙긴 뭐가 고맙냐. 완벽하게 떠나주는 게 완성이지”라고 말실수를 했고, 석훈은 의심의 눈초리로 그를 쳐다봤다.

한편 추자는 공항으로 직접 가 미국으로 떠나려는 석훈을 잡았다. 추자는 석훈에게 “날 엄마로 생각한다면서 떠날 생각을 하냐. 티켓 하나 떨어진 거 줍지도 못하면서 몸은 괜찮냐. 돈 때문이 아니라 사람이 걱정돼서 온거다”고 말했다.

하지만 석훈은 “다음 비행기로 바꿨다. 입양된 이후로 하나를 받으면 하나를 줘야 되고 이용가치가 없어지면 버려졌다”고 말했다. 그러자 추자는 석훈의 비행기 티켓을 찢어버리며 석훈을 자신의 집으로 무작정 이끌었다.

그때 석훈을 잊기 위해 여행을 떠나려 공항에 온 배민희(손승우)가 석훈을 발견했다.

[티브이데일리 이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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