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최순실, 일요일마다 청와대 회의 주재"

2016. 12. 7.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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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씨가 일요일마다 청와대에 ‘프리패스’로 드나들며 대통령을 대신해 문고리 3인방과 회의를 주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7일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 2차 청문회에서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증인으로 출석한 김기춘 전 비서실장에게 "최순실씨가 일요일마다 프리패스로 청와대에 들어가서 문고리 3인방과의 회의를 직접 주재했고, 대통령은 인사만 하고 나갔다"며 "이러면 대체 누가 비서실장이냐"고 질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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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최순실씨가 일요일마다 청와대에 ‘프리패스’로 드나들며 대통령을 대신해 문고리 3인방과 회의를 주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7일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 2차 청문회에서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증인으로 출석한 김기춘 전 비서실장에게 “최순실씨가 일요일마다 프리패스로 청와대에 들어가서 문고리 3인방과의 회의를 직접 주재했고, 대통령은 인사만 하고 나갔다”며 “이러면 대체 누가 비서실장이냐”고 질의했다. 이에 김 전 비서실장은 “나는 몰랐다”고 대답했다.

김 의원은 <채널A> 보도한 청와대 전 조리장이 증언한 내용을 인용한 것이다. 방송은 “최씨는 일요일마다 관저에 들어가 문고리 3인방을 배석시켜 회의를 주재했고, 이때 박 대통령은 처음에 잠시 들렀다 나가거나 아예 동석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허승 기자 rais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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