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숙 "게임업계, 전경련 가입 제의 있었지만 거절했다"

남혁우 기자 입력 2016. 12. 7. 21:12 수정 2016. 12. 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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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국회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에서 여명숙 게임물관리위원장은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이 게임업계에 가입 제의를 했었지만 이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은 "이번 국정농단이 게임사를 상대로 규제관리를 가지고 장사를 하려 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며 "게임업계와 국정농단이 연관을 갖고 있는 것을 알고 있는 지"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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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남혁우 기자)7일 국회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에서 여명숙 게임물관리위원장은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이 게임업계에 가입 제의를 했었지만 이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은 "이번 국정농단이 게임사를 상대로 규제관리를 가지고 장사를 하려 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며 "게임업계와 국정농단이 연관을 갖고 있는 것을 알고 있는 지" 물었다.

이에 대해 여명숙 위원장은 "최근 관련 제보를 들었다. 게임업계는 규모가 작아 그동안 전경련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았는데 이례적으로 지난 2~4월에 전경련에서 연락이 왔고 이를 거부하자 공짜로 회원을 해주겠다고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게임업계는 살아있는 생명체 같고 국내 2천800만 이용자가 금방 반응을 하기 때문에 잘못하면 맞아죽기 때문에 거절했다"고 답했다.

여명숙 게임물관리위원장.(사진=국회방송)

이어서 "규제 관련 장사에 대해서는 내사 중으로 미수인지 실제로 있었는 아니면 잘못 이해된 것인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여명숙 위원장은 "규제 완화와 관련해서 한 축으로 전경련의 제의가 들어왔는데 이것이 우연의 일치인지 어떤 의도가 있는지는 모른다. 아직까지는 그런 경우가 없었기 떄문에 정밀한 검토가 필요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혁우 기자(firstblood@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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