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쌀 판매 촉진" 10대 프로젝트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쌀값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충남도가 쌀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혁신에 나섰다. 충남도는 7일 예산군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열린 ‘쌀 산업 혁신방안 토론회’에서 ‘수확기 쌀값 안정 및 쌀 산업 혁신 10대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쌀값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충남도가 쌀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혁신에 나섰다.
충남도는 7일 예산군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열린 ‘쌀 산업 혁신방안 토론회’에서 ‘수확기 쌀값 안정 및 쌀 산업 혁신 10대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도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쌀값 하락 보완대책으로 쌀 판매 택배비 지원과 지역 특산물 결합 상품 개발 등 단기 대책을 마련했다.
또 논에 사료작물 등 타 작물 재배 확대, 들녘 경영체 육성, 쌀 가공식품 보급 및 수출 확대 등 중장기 대책도 추진키로 했다.
우선 쌀 택배비 지원은 판매비용 절감을 위한 대책으로 과거 미곡종합처리장(RPC)에 대한 직접 지원 방식에서 우체국 등을 통한 지원으로 방법을 변경해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도는 결합 상품 판매 지원을 위해 쌀을 김이나 젓갈류 등 지역 특산물과 묶어 판매토록 해 포장 상자 제작비 등을 지원키로 했다.
충남도는 이날 토론회에서 쌀 산업 체질 개선을 통한 지속가능한 쌀 산업 발전과 중앙과 지방의 조화로운 정책 추진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5대 전략을 설정했다. 5대 전략은 안정적 수급 조절, 충남 쌀 고품질화, 유통 활성화, 소비 촉진, 소득안정 및 환경보전이다.
10대 프로젝트에는 논에서의 타 작물 재배 체계적 추진 및 확대, 충남 쌀 생산 지도를 통한 체계적 수급 관리, 고품질 품종 보급 및 재배면적 확대, 들녘 경영체 육성 및 볏짚 환원 확대, 충남 대표 신품종 개발 및 소비자 맞춤형 생산단지 조성이 포함됐다.
또 RPC를 통한 고품질 쌀 유통능력 확대, 쌀 가공식품 보급 및 수출 확대, 소비촉진 및 쌀 중심 식습관 정착, 농업환경 실천 프로그램 시행, 다원적 기능 촉진에 관한 법률 제정 추진도 담겼다.
도는 특히 내년 논에서의 타 작물 재배 확대를 위해 3농 혁신 특화 사업비 66억원을 투입, 사료작물이나 지역 특화 품목 생산에 필요한 농기계나 저장고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쌀 산업 문제점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 미란다 원칙] 취재원과 독자에게는 국민일보에 자유로이 접근할 권리와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고충처리인(gochung@kmib.co.kr)/전화:02-781-9711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종 "김연아 싫어한 이유, 내가 말하기 좀.." 논란만 키운 답변
- 고영태 "정유라 강아지 때문에 최순실과 멀어졌다"
- '최순실 만난적 있는 분 손 들어보세요' 김기춘 행동
- 김진태 다크나이트설.."친박에 침투한 밀정" 재평가
- "안.했.습.니.다" 주진형 한화증권 전 대표 vs 이완영 의원 설전 영상
- "우리라고 다를까요.. 고맙고 죄송" 휴무일 촛불 드는 경찰관들
- "재벌, 조폭같다" 등 뒤 쓴소리에 회장님 표정 변화(영상)
- [영상] 재벌 총수 국회 온 날, 시위대 폭행한 의문의 남성들
- "朴 대통령, 세월호 당일 '올림머리' 하느라 90분 허비"
- 보니하니에 나온 정유라.. 샤넬 쇼핑백 든 최순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