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대표 먹거리 '강원나물밥' 첫 선

춘천=서승진 기자 2016. 12. 7.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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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도 대표 음식으로 개발한 ‘강원나물밥(사진)’을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7일 서울 압구정 현대백화점 본점에서 강원나물밥 출시 홍보행사를 가졌다. 이 때문에 도는 강원나물밥 출시가 국내 냉동밥 시장 확대에 따른 시장 선점에 중요한 계기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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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도 대표 음식으로 개발한 ‘강원나물밥(사진)’을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7일 서울 압구정 현대백화점 본점에서 강원나물밥 출시 홍보행사를 가졌다. 평창올림픽 대표 먹거리 개발육성 계획에 따라 개발된 강원나물밥은 도 품종인 오륜쌀과 감자, 곰취, 참취, 어수리, 곤드레 등 4가지 나물과 표고버섯이 주재료로 사용됐다.

강원나물밥은 냉동밥 형태로 만들어져 유통기한이 길고 전자레인지나 프라이팬 가열만으로 간단하게 조리가 가능하다. 도내에서 생산한 나물을 15% 함유해 향과 맛이 뛰어나고 반찬 없이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어 기존 간편식과 비교해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도는 예상하고 있다.

도는 이날 간편식 출시 홍보행사와 함께 제조·판매회사인 ㈜시아스와 산업화, 유통망 확대 등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도와 시아스는 강원나물밥 산업화를 위해 협력하고 유통확산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국내 냉동밥 시장규모는 400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 추세가 가속화하며 매년 50%씩 성장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도는 강원나물밥 출시가 국내 냉동밥 시장 확대에 따른 시장 선점에 중요한 계기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강원나물밥 생산과 판매가 안정화되면 군납, 학교 등 단체급식은 물론 국내 대형유통점과 주요 노선 기내식 공급, 수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며 “강원도 대표 음식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도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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