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전기사용량 줄인 청주, 거주 2053가구에 현금·그린카드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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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올해 상반기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한 2053가구에 3344만원을 이달까지 현금이나 그린카드 포인트로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이나 상가 등에서 전기 사용량을 절감하면 감축률에 따라 포인트를 산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1만1000가구가 넘는 청주 시민들이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고 있다"며 "전기 사용량 절감을 통해 지구 환경보호에 보탬이 되는 이 제도에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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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올해 상반기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한 2053가구에 3344만원을 이달까지 현금이나 그린카드 포인트로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 가구들이 절감한 전기 사용량은 150만㎾로 이산화탄소 636t을 감축한 것에 해당한다. 수령이 30년 넘은 소나무 9만6401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이나 상가 등에서 전기 사용량을 절감하면 감축률에 따라 포인트를 산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다. 시는 반기별 전기사용량 감축률이 5∼10%이면 1만원, 10% 이상이면 2만원의 현금이나 그린카드 포인트를 지급한다.
시는 탄소포인트제 참여자 확대를 위해 지난해 7월부터 150가구 이상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1년 단위로 평가해 인센티브도 지급할 계획이다.
탄소포인트제 참여는 시청 홈페이지에서 직접 가입하거나 주민센터 등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현재 1만1000가구가 넘는 청주 시민들이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고 있다”며 “전기 사용량 절감을 통해 지구 환경보호에 보탬이 되는 이 제도에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홍성헌 기자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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