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안산 재래시장에 성탄 선물 전달

CBS노컷뉴스 조혜진기자 2016. 12. 7.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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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이후 침체를 겪어온 안산지역의 재래시장을 꾸준히 방문해온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성탄을 앞두고 시장 상인들에게 성탄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변현복/재래시장 상인 "이제는 기다려지는데, 언제까지 와주실지 궁금하구요. 오신다고 하면 마음이 많이 들떠있어요."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난 10차례의 재래시장 방문에 9천여 명의 성도들이 참여해 3억3천 여 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했다고 밝히고, 세월호 문제가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시장 방문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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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월호 참사 이후 침체를 겪어온 안산지역의 재래시장을 꾸준히 방문해온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성탄을 앞두고 시장 상인들에게 성탄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조혜진기잡니다.

[기자]

빨간 목도리를 두른 목회자들이 안산 재래시장을 찾았습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목회자들과 성도들의 11번째 방문. 익숙한 장보기 행사이지만, 성탄을 앞두고 특별한 순서가 마련됐습니다.

어린이 합창단은 시장 상인들에게 크리스마스 캐롤을 들려주고, 교회는 준비한 선물상자 200개를 시장 상인들에게 전했습니다.

[녹취]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성탄을 맞이 하면서 예수님의 모습이 낮아짐, 섬김, 희생인데 이것들이 우리 모두의 삶 속에서 행해졌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9명의 미수습자 가족들의 아픔을 위로해달라고 말한 이영훈 목사는 어려울 때일수록 희망을 이야기하자고 격려했습니다.

시장의 다양한 음식과 물건을 구입하고 시장 상인들과 익숙한 담소를 이어갔습니다.

[녹취] 변현복/재래시장 상인
"이제는 기다려지는데, 언제까지 와주실지 궁금하구요. 오신다고 하면 마음이 많이 들떠있어요."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난 10차례의 재래시장 방문에 9천여 명의 성도들이 참여해 3억3천 여 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했다고 밝히고, 세월호 문제가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시장 방문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영상취재/이정우 영상편집/이혜진]

[CBS노컷뉴스 조혜진기자] jeenylov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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