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커로부터 뇌물수수' 여수시 간부 구속

광주CBS 이승훈 기자 2016. 12. 7.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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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검찰청 특수부(부장검사 노만석)는 공사 수주 브로커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전남 여수시청 간부 공무원 김 모(57) 씨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7월 시청 모 부서에 팀장으로 근무하면서 관급공사 수주 브로커로부터 편의제공 대가로 1000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 씨를 상대로 윗선 개입 여부와 수수한 돈의 사용처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다.

한편 주철현 여수시장은 이날 '공무원 뇌물수수 사건에 대한 입장'이라는 사과문을 통해 공개 사과했다.

[광주CBS 이승훈 기자] yycu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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