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위치네트웍스, 고성능 사이버 방어 플랫폼 공개

'빅시큐어 아키텍처' 등 빅 모니터링 패브릭 제품 라인 업데이트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빅스위치네트웍스(이하 빅스위치)는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 기반의 빅 모니터링 패브릭 제품 라인을 업데이트했다고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빅스위치는 지난 2010년 미국 스탠포드 대학에서 SDN을 개발한 연구팀이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SDN 전문업체다.

SDN이란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을 통해 네트워크 경로를 설정하고, 복잡한 운용관리를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차세대 네트워킹 기술을 말한다. SDN은 소프트웨어로 네트워크를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빅스위치가 이번에 공개한 업데이트는 테라비트급 공격을 완화할 수 있는 고성능 사이버 방어 플랫폼 '빅시큐어 아키텍처'다. 빅시큐어는 고객에게 동적, 고성능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합리적 가격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솔루션은 언더레이 네트워크와 x86기반의 컴퓨팅 리소스(자원)들로 구성된 인프라를 활용, 기존 보안 도구로 탄력적인 방어를 가능하게 만들어 준다.

아울러 빅스위치는 가상머신, 컨테이너,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트래픽에 대한 광범위한 가시성을 제공하는 기능도 고도화했다.

더글라스 머레이 빅스위치네트웍스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차세대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솔루션을 제공해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의 혜택을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빅스위치는 빅시큐어 아키텍쳐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모니터링 기능을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빅스위치는 오는 14일 런칭 웨비나를 개최한다. 빅시큐어 아키텍처,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모니터링 기능, 빅 모니터링 패브릭 6.0의 새로운 기능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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