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공무원, 인권 전도사 된다

전북CBS 김진경 기자 2016. 12. 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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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공무원들이 모든 시민들의 인권이 존중되는 인권도시 만들기에 솔선수범키로 했다. 전주시는 7일 덕진예술회관에서 박순종 부시장을 비롯해 시 소속 공무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청원 공감한마당' 행사를 개최하고, 인권감수성 교육과 자전거안전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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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북CBS)
전주시 공무원들이 모든 시민들의 인권이 존중되는 인권도시 만들기에 솔선수범키로 했다.

전주시는 7일 덕진예술회관에서 박순종 부시장을 비롯해 시 소속 공무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청원 공감한마당' 행사를 개최하고, 인권감수성 교육과 자전거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시정 핵심가치인 사람중심의 인권실현과 보장, 인권에 기반한 시정업무 추진을 위해 지난달 간부공무원 200명을 대상으로 한 인권감수성 교육에 이어 이날 전 청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 실시하게 됐다.

이 자리에서 노정환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교육기획과 사무관은 '인권, 물음으로 싹트고 느낌으로 자란다'를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인권감수성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재미있고 알기 쉽게 소개했다.

그는 "인권감수성을 자극하는 것은 인권물음표이고, 인권감수성을 키우는 것은 인권느낌표다. 이것이 일상에서 수많은 인권느낌표와 인권물음표가 필요한 이유이다"라며 "일상에서 인권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고 스스로 질문하는 인권물음표가 생활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교육이 인권에 대한 공무원들의 관심을 높여 시정 전반은 물론 시민들에게도 인권 가치가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시 산하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인권감수성의 교육을 내년에는 점진적으로 늘리는 한편, 시민들의 교육 참여 기회도 확대할 계획이다.

[전북CBS 김진경 기자] cbskj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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