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태, "차은택이 주장한 돈 문제 아닌 정유라 키우던 개 때문에 최순실과 멀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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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씨의 측근으로 알려진 고영태 전 더블루케이 이사가 최 씨와 돈을 두고 크게 싸웠다는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의 발언에 반박했다. 앞서 이날 오전 청문회에 참석한 차은택은 고영태와 최순실이 싸운 이유에 대해 "최순실이 고영태의 집에 찾아갔다고 들었다. 집에서 물건과 돈을 가지고 왔고, 그 돈이 (서로) 본인의 돈이라고 주장하면서 싸움이 생겼다고 들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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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TN뉴스 방송 화면 |
최순실 씨의 측근으로 알려진 고영태 전 더블루케이 이사가 최 씨와 돈을 두고 크게 싸웠다는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의 발언에 반박했다.
7일 오전 국회에서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 2차 청문회가 열렸다.
이날 고영태는 오후 청문회가 정회된 시간에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 최순실과 돈 때문에 싸움이 벌어진 것이냐"는 물음에 "최순실이 딸인 정유라의 개를 키우는데 그 개를 나한테 맡긴 적이 있다. 그런데 운동하느라 개를 혼자 두고 나간 것에 대해 싸움이 벌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청문회에 참석한 차은택은 고영태와 최순실이 싸운 이유에 대해 "최순실이 고영태의 집에 찾아갔다고 들었다. 집에서 물건과 돈을 가지고 왔고, 그 돈이 (서로) 본인의 돈이라고 주장하면서 싸움이 생겼다고 들었다"고 말한 바 있다.
/kimsj@fnnews.com 김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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