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포토] 야3당 "정치적 생명 걸고 탄핵해야"

유성호 2016. 12. 7.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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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동철 국민의당 비대위원장, 심상정 정의당 대표를 비롯한 야3당 의원, 당직자들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위한 야3당 결의대회'를 열고 오는 9일 박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동조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동료 의원들을 향해 "어제 대통령과 새누리당 두 대표의 회동에서 끝까지 해볼 테면 해보겠다는 대통령의 말씀을 듣고 국민들이 왜 엄동설한에 손에 손을 잡고 촛불을 들고 광장으로 나왔는지, 그 진심을 아직도 공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느꼈다"며 "우리 국민의 마음을 헤아려주신다는 표시로 9일 탄핵 가결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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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3당,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 결의대회 열어

[오마이뉴스유성호 기자]

ⓒ 유성호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동철 국민의당 비대위원장, 심상정 정의당 대표를 비롯한 야3당 의원, 당직자들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위한 야3당 결의대회'를 열고 오는 9일 박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동조하기로 결의했다.

이들은 새누리당 비박의원에게 더 이상 좌고우면하지 말고 박 대통령 탄핵 표결에 동참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동료 의원들을 향해  "어제 대통령과 새누리당 두 대표의 회동에서 끝까지 해볼 테면 해보겠다는 대통령의 말씀을 듣고 국민들이 왜 엄동설한에 손에 손을 잡고 촛불을 들고 광장으로 나왔는지, 그 진심을 아직도 공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느꼈다"며 "우리 국민의 마음을 헤아려주신다는 표시로 9일 탄핵 가결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김동철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새누리당 의원들은 지난 4년 동안 박근혜 대통령의 헌법유린과 국기문란을 막지 못했다"며 "그 책임의 일부라도 덜어내고 싶다면, 과거의 실수와 잘못을 조금이라도 용서받고 싶다면 국민의 명령인 탄핵대열에 즉각 합류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국민들은 오는 9일까지 헌정을 유린하고 국정을 농단한 정의롭지 못한 정권을 헌법에 따라 국회가 즉각 탄핵하라고 명령했다"며 "우리 야3당은 국회의 존엄과 국회의원직에 정치적 생명을 걸고 국민의 명령을 책임 있게 받들어 나가야 한다. 정의롭지 않은 정권을 단죄하고 무너진 민주공화국을 바로 세우기 위해 야3당이 단일한 대오로 흔들림 없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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