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인 테러 우려 매년 커져..2년전 5%에서 올해 30.4%로

2016. 12. 7.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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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인들의 가장 큰 근심거리는 테러와 실업으로 나타났다. 1위인 실업(30.9%)을 꼽은 비율과 비슷해 프랑스인에게 테러와 실업이 가장 큰 두려움으로 확인됐다. 프랑스에서는 지난해 1월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추종자 등이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에서 총기를 난사해 17명이 숨졌으며 같은 해 11월에는 IS 조직원의 파리 동시 테러로 130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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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프랑스인들의 가장 큰 근심거리는 테러와 실업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국립통계청(INSEE)과 프랑스 범죄 현황 등을 연구하는 독립기구인 ONDRP는 이런 결과가 담긴 연례 보고서를 7일(현지시간) 발표했다고 현지 일간 리베라시옹이 보도했다.

양 기관은 14세 이상 프랑스인 1만5천여 명을 대상으로 무엇에 가장 큰 불안함을 느끼는지 설문 조사를 시행했다.

지난해 이후 파리 테러 등 잇단 테러로 230명 이상이 숨지면서 테러에 대한 시민 불안감이 눈에 띄게 커졌다.

'가장 큰 불안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30.4%가 테러라고 대답했다.

1위인 실업(30.9%)을 꼽은 비율과 비슷해 프랑스인에게 테러와 실업이 가장 큰 두려움으로 확인됐다.

1년 전 같은 조사에서는 테러라는 응답자는 17.7%, 그 전해에는 5%에 그쳤다.

프랑스에서는 지난해 1월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추종자 등이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에서 총기를 난사해 17명이 숨졌으며 같은 해 11월에는 IS 조직원의 파리 동시 테러로 130명이 사망했다. 또 올해 7월에도 IS 추종자가 니스에서 트럭 테러를 저질러 86명이 목숨을 잃었다.

또 이달 1일 파리 샹젤리제 크리스마스 시장, 디즈니랜드 등에서 동시 다발 테러를 모의한 용의자 7명이 지난달 적발되는 등 테러 시도가 잇따르고 있다.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지난해 파리 테러 이후 선포한 국가비상사태가 내년 1월 끝날 예정이지만 테러 예방을 위해 대통령 선거가 열리는 내년 5월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의회에 제안했다.

sungjin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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