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호 "태반·마늘주사 맞아봤다..최순실 대포폰 통화내용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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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씨의 조카 장시호씨가 7일 태반주사와 마늘주사 등을 맞아봤다고 시인했다. 장 씨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감초주사, 태반주사, 마늘주사, 백옥주사를 맞아봤냐"고 추궁하자 태반주사와 마늘주사에 대해서는 "피곤할 때 맞아봤다"고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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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the300]]
최순실씨의 조카 장시호씨가 7일 태반주사와 마늘주사 등을 맞아봤다고 시인했다.
장 씨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감초주사, 태반주사, 마늘주사, 백옥주사를 맞아봤냐"고 추궁하자 태반주사와 마늘주사에 대해서는 "피곤할 때 맞아봤다"고 시인했다.
한편 장 씨는 대포폰 의혹과 관련해서는 "아이까지 아이패드를 쓰고 있어서 한 대를 더 써야했을 때 만든 적이 있지만 사용하진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장 씨는 "최순실 이모는 대포폰을 사용했다"면서도 "라디오를 크게 틀어놓거나 차를 세워놓고 내려서 통화해 내용은 모른다"고 답했다.
아울러 장 씨는 최순실씨가 귀국했을 때 31시간 동안 "공중전화로 유연이와 유주를 잘 부탁한다고 굉장히 짧게 통화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최순실에게 핸드폰이 없엇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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