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500kg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여성, 비만치료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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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이 500kg가 넘는 이집트 여성 이만 아메트 압둘라티(36)가 비만 치료를 받게 됐다. 인도 매체 마이메디컬만트라는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각) "이만이 인도의 유명 비만치료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인도의 유명 비만치료 전문의 무피 라크다왈라가 이만의 치료를 돕기로 결정한 것. 마이메디컬만트라 측에 따르면 움직일 수 없는 이만을 위해, 라크다왈라가 인도 외교 장관에게 비자발급도 요청했고, 이집트 주재 인도 대사관 측은 이만에 비자를 발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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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의 비만치료를 돕기로 한 인도 무피 라크다왈라 의사 트위터 캡처 |
인도 매체 마이메디컬만트라는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각) “이만이 인도의 유명 비만치료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10월 23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25년간 집 밖으로 못 나간 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여성'이라며 이만의 사연을 소개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만은 태어날 때 5kg 우량아로 태어나, 급속히 살이 쪄 움직임조차 어렵게 됐다. 심지어 다니던 초등학교도 그만둬야 했다.
이만이 이렇게 살이 찌게 된 이유는 '상피병'이라는 희귀 질환 때문. 상피병은 사상충이 혈액과 림프샘 내에 기생해 팔과 다리에 부종이 생기는 병이다.
뿐만 아니라 이만은 11세 무렵 뇌졸중까지 앓게 돼, 25년간 집 안에 누워 생활해야만 했다.
이에 이만의 가족은 지난 10월 세계 각지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들의 간절한 소망이 전달된 걸까. 인도의 유명 비만치료 전문의 무피 라크다왈라가 이만의 치료를 돕기로 결정한 것.
마이메디컬만트라 측에 따르면 움직일 수 없는 이만을 위해, 라크다왈라가 인도 외교 장관에게 비자발급도 요청했고, 이집트 주재 인도 대사관 측은 이만에 비자를 발급했다. 이만은 곧 인도로 가서 치료를 시작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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