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가공무원 공채 6천23명.."최대한 확대"

2016. 12. 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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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내년도 국가공무원 공채 선발 규모를 발표했습니다.

총 선발인원은 6천명이 넘어설 예정인데요.

인사혁신처는 내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정지예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내년 국가공무원 공개채용 선발인원은 모두 6천23명.

이는 올해보다 651명 늘어난 것으로 1981년 6천870명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부처 수요를 초과해 선발인원을 결정했다는 게 인사혁신처의 설명입니다.

전화인터뷰> 김성연 / 인사혁신처 인재정책과장

"2017년도 국가직 공채는 대국민 서비스의 차질 없는 수행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정부가 앞장서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반영해서 선발인원을 최대한 확대했습니다."

직급별로는 5급은 외교관후보자를 포함해 383명을 뽑고 7급 730명, 9급 4천910명 입니다.

직급별 선발 인원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5급은 행정직군 235명·기술직군 64명 지역구분모집 39명·외교관후보자 45명입니다.

7급은 행정직군 530명 기술직군 168명 외무영사직 32명을 각각 선발합니다.

대국민 행정서비스 강화를 위해 9급 공채 인원은올해보다 20% 가까이 늘려 행정직군 4천508명, 기술직군 402명을 뽑습니다.

장애인은 법정 의무고용비율 3%의 2배가 넘는 269명을 선발합니다.

저소득층도 법정 의무선발비율 2%을 초과한 133명을 뽑습니다.

내년 국가직 공채에는 재난관리분야에서 5급 방재안전직렬을 최초로 선발해 지진이나 태풍 등 자연재해와 재난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급변하는 산업·기술 환경에 대응해 7급 공업직렬 선발 인원을 작년보다 16명 늘렸고, 내년 하반기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항을 앞두고 출입국관리직 선발 인원을 지난해의 4배 가까운 210명으로 확대했습니다.

교정직 공무원도 교정시설 수용 인원 증가를 고려해 9급 선발인원을 지난해보다 배 이상 늘어난 957명으로 정했습니다.

세무직은 최근 2년간 공채선발인원 확대로 안정적 인력운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예년 수준으로 선반인원을 조정했다고 인사처는 밝혔습니다.

지난해까지는 매년 연말 최종선발공고만 했지만 올해부터는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앞당겨 발표한 것이라고 인사처는 설명했습니다.

최종 선발예정 인원과 응시자격, 시험과목, 합격자발표일은 내년 1월 초 공지됩니다.

한편 오는 9일과 10일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공직박람회에서도 내년도 국가직 공채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KTV 정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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