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마감 뉴스] "감량 힘들어" 사이보그 페더급 타이틀전 거부

김건일 기자 2016. 12. 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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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김종래 제작·글 김건일 이교덕 기자] 크리스 사이보그는 최근 UFC에 여성 페더급을 만들지 않으면 UFC를 떠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사이보그에게 '홀리 홈과 초대 여성 페더급 타이틀전을 치르라'고 지난달 제안했다. 그런데 8주 동안 감량하기 어렵다며 거절했다. '그러면 내년 2월 브루클린 대회에 뛰라는 제안'도 싫다고 했다. 별 다른 이유도 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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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그래픽 김종래 제작·글 김건일 이교덕 기자] 크리스 사이보그는 최근 UFC에 여성 페더급을 만들지 않으면 UFC를 떠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그런데 정작 페더급 타이틀전을 잡아 주니 거부했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7일(한국 시간) "사이보그에게 여성 페더급 타이틀전을 두 차례 제안했는데 모두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사이보그에게 '홀리 홈과 초대 여성 페더급 타이틀전을 치르라'고 지난달 제안했다. 그런데 8주 동안 감량하기 어렵다며 거절했다. '그러면 내년 2월 브루클린 대회에 뛰라는 제안'도 싫다고 했다. 별 다른 이유도 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사이보그의 UFC 정착은 쉽지 않다. 인빅타FC에서 페더급으로 뛰었는데 UFC 여성 체급은 스트로급과 밴텀급 뿐이다. 옥타곤에서 140파운드 계약 체중으로 두 경기하는 과정에서 감량이 매우 힘들다고 토로했다. 페더급 신설을 누누이 요구한다.

화이트 대표는 "처음에 사이보그와 계약 협상할 때 만약 135 파운드로 낮춘다면 영양사를 고용해 감량과 건강 유지를 돕겠다고 약속했다. 론다 로우지와 타이틀전도 보장했다. 사이보그가 동의해서 서명했다"고 돌아봤다.

사이보그는 건강 문제로 경기를 거절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지난 9월 리나 랜스버그와 경기 전 감량할 때 특히 힘들었다. 감량하면서 우울증이 생긴다. 더이상 전처럼 감량하고 싶지 않다"며 "챔피언벨트나 체급보다 건강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폭스스포츠에 따르면 사이보그는 UFC에 3월에 페더급으로 경기하겠다고 알렸다. UFC는 아직 답변하지 않았다.

■ 'UFC 마감 뉴스'는 하루 동안 있었던 UFC 관련 소식을 요약해 알려 드립니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에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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