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의 희망고문, "하메스는 여전히 중요한 선수"

정지훈 기자 2016. 12. 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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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 되면 희망고문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감독 힘겨운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는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상황이 분명 문제가 있지만 여전히 중요한 선수라며 불화설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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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이쯤 되면 희망고문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감독 힘겨운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는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상황이 분명 문제가 있지만 여전히 중요한 선수라며 불화설을 일축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등번호 10번 하메스의 위기다. 월드컵 스타 하메스는 지난 2014년 엄청난 기대를 받고 레알의 유니폼을 입었고, 이적하자마 주축 선수로 활약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고, 특히 지단 감독 체제에서 주전 경쟁에서 확실하게 밀렸다.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 하메스는 가레스 베일의 장기 부상으로 기회를 잡을 것이라 예상됐지만 지난 주말 바르셀로나와 엘 클라시코에서 결장하며 불화설이 다시 한 번 나왔다.

지단 감독도 하메스가 좋지 않은 상황임을 인정했다. 지단 감독은 6일 스페인 언론 `마르카`와 인터뷰를 통해 "하메스의 상황은 분명 문제가 있다. 그러나 하메스의 추가 훈련은 내게 아무런 의미가 없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경기가 끝나면 회복 등 여러 이유로 훈련을 한다. 하메스는 출전 가능한 상황이고, 나는 모든 선수들을 공평하게 대한다"며 하메스의 현 상황을 이야기했다.

그러면서도 지단 감독은 하메스와 불화설은 일축했다. 그는 "하메스는 여전히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이고, 내게 중요한 선수다. 하메스는 최근 많은 시간 뛰지 못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모든 선수들이 필요한 순간이 온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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