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의 전설' 성동일 "전지현X이민호, 연기 호흡 최고"

유찬희 2016. 12. 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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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의 전설’ 성동일이 전지현과 이민호를 극찬했다.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성동일은 극 중 조선시대에서는 여각을 운영하는 양 씨 역을, 그리고 현세에서는 살인범 마대영 역을 연기 중이다. 이어 성동일은 "조선시대의 경우 정보 전달 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상대 배역과 대사를 주고받으며 설명하는 반면, 현세에서는 말보다도 눈빛이나 행동을 주로 선보이고 있어 연기면에서도 차별화가 되고 있다"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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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배우 성동일 / 사진제공=SBS

‘푸른 바다의 전설’ 성동일이 전지현과 이민호를 극찬했다.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성동일은 극 중 조선시대에서는 여각을 운영하는 양 씨 역을, 그리고 현세에서는 살인범 마대영 역을 연기 중이다. 그는 조선시대에서는 인어 심청(전지현)을 잡기 위해, 그리고 현세에서는 서희(황신혜)의 지시에 따라 준재(이민호)를 없애기 위해 혈안이 된 인물.

성동일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시청자분들은 내가 등장하면 뭔가 행동을 벌일 것 같다고 많이들 예상해주시는데, 아직까지는 본격적인 행동을 앞둔 것처럼 아슬아슬하게 설정되어 있다”라며 “이로 인해 나도 내 캐릭터가 어떻게 행동하게 될지 궁금증이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성동일은 “조선시대의 경우 정보 전달 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상대 배역과 대사를 주고받으며 설명하는 반면, 현세에서는 말보다도 눈빛이나 행동을 주로 선보이고 있어 연기면에서도 차별화가 되고 있다”라고 귀띔했다. 더불어 그는 조선시대의 경우 치아를 관리할 수 없는 설정에 따라 특수 분장도 감행하면서 캐릭터 차별을 위한 디테일한 노력도 펼쳤다.

특히 그는 같이 촬영 중인 전지현, 이민호에 대해 “전지현은 성실함이 몸에 한결같이 배어 있고, 촬영장도 항상 일찍 도착해 준비한다. 인어 연기는 볼 때마다 감탄이 절로 나온다”라며 “이민호 역시 인품이 최고인데다 촬영할 때마다 연기 열정이 정말 대단함을 느끼게 해준다”라고 말했다. 또 “특히 이런 둘이 최고의 연기 호흡을 선보이니 칭찬을 안 할 수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성동일은 “앞으로 두 주인공, 그리고 주변 인물들을 둘러싸고 숱한 에피소드가 쏟아지면서 기승전결이 더욱 명확해질 것”이라며 “앞으로 스토리가 더욱 탄탄해지며 재미있어질 ‘푸른 바다의 전설’을 기대를 하셔도 좋다”라고 기대를 높였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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