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이동국의 전북, 클럽 WC의 높은 곳 정조준"

정형근 기자 2016. 12. 7. 16: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전북의 클럽 월드컵 진출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FIFA는 7일 홈페이지에서 ‘이동국의 전북이 클럽 월드컵에서 높은 곳을 정조준하고 있다’는 기사를 게재했다. FIFA는 "이동국의 전북은 2011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알 사드(카타르)에 페널티킥 끝에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10년 만에 아시아 정상을 차지한 전북은 클럽 월드컵에 진출해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FIFA 홈페이지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전북의 클럽 월드컵 진출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FIFA는 7일 홈페이지에서 ‘이동국의 전북이 클럽 월드컵에서 높은 곳을 정조준하고 있다’는 기사를 게재했다.

2016년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은 8일 개막한다. 세계 최강 팀을 가리는 클럽 월드컵은 18일까지 일본 오사카와 요코하마에서 열린다. 전북은 11일 일본 오사카 시립 스이타 사커 스타디움에서 북중미 챔피언 클럽 아메리카와 첫 경기를 치른다. 전북이 클럽 아메리카를 꺾는다면 준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FIFA는 먼저 전북 현대 구단에 대해 설명했다. FIFA는 “전북의 경기 계획은 직선적이다. 쉴 새 없이 뛰며 경기를 장악한다. 독특한 공격 축구를 펼치고 있다. 한국 매체는 ‘닥공(shut up and attack)’이라고 부른다”며 “전북이 최근 몇 년 동안 한국 축구의 최강 팀으로 자리 잡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FIFA는 이동국을 칭찬했다. FIFA는 “전북의 성공은 베테랑 이동국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7년 전 전북에 합류한 이동국은 한때 슬럼프에 빠지기도 했지만 폼을 되찾았다. ‘라이언킹’ 이동국은 이후 전북에서 믿기 힘든 공격 축구를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FIFA는 이동국이 2011년 아픔을 겪었다고 언급했다. FIFA는 “이동국의 전북은 2011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알 사드(카타르)에 페널티킥 끝에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10년 만에 아시아 정상을 차지한 전북은 클럽 월드컵에 진출해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FIFA는 마지막으로 이동국의 각오를 전했다.

“세계에서 가장 강한 클럽이 되길 원한다. 첫 경기가 가장 중요하다. 클럽 아메리카전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다. 물론 클럽 아메리카는 매우 강한 팀이고 지금까지 만났던 팀들과 다르다. 하지만 클럽 아메리카를 꺾는다면 레알 마드리드를 만날 수 있다. 전북의 모든 선수들이 레알 마드리드를 원하고 있다. 나 또한 레알을 상대로 골을 넣으며 시즌을 마감하고 싶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