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차은택이 짠 사업, 문화부판 4대강"
김재현 2016. 12. 7. 15:42
여명숙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오늘(7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조사 2차 청문회'에 출석해 "차은택씨가 틀을 짠 문화창조융합벨트 사업은 문화부판 4대강 사업"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문화창조융합벨트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여 위원장은 지난 4월8일 문화창조융합본부장으로 임명됐지만 다음 달 31일 자리에서 내려왔습니다.
이에 대해 여 위원장은 "형식적으로는 사임이었지만 실질적으로는 해임이었다"며 "당시 김종덕 문체부 장관으로부터 '대통령이 내려보내라고 말했다'고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여 위원장은 자신이 해임된 이유에 대해 "절차 없이 진행되는 일들에 대해 몇 번 말씀을 드렸지만 무시됐다"며 "제가 그런 것들에 반감을 갖거나 일이 (본인이) 원하는 대로 안 될까 봐 걱정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여 위원장의 작심 발언, 영상으로 보시죠.
김재현기자 (honor@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