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조청문회]"朴미용사, 세월호 당일 3시22분~4시47분 靑방문"

김난영 2016. 12. 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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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일 새누리당 의원은 7일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머리손질을 했던 미용사의 청와대 방문 시각과 관련, "저희 의원실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15시22분에 (청와대에) 왔다가 16시47분에 갔다'는 기록이 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조특위' 2차 청문회에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박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행적 논란을 질의하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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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정회되자 통화를 하며 청문회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2016.12.07. bluesoda@newsis.com

김기춘 "미용하는 사람 드나드는 줄 정말 몰랐다"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최교일 새누리당 의원은 7일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머리손질을 했던 미용사의 청와대 방문 시각과 관련, "저희 의원실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15시22분에 (청와대에) 왔다가 16시47분에 갔다'는 기록이 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조특위' 2차 청문회에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박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행적 논란을 질의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실장은 그러나 "저희 수석비서관도 그런 것을 아는 분은 드물 것"이라고 자신은 몰랐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최 의원은 "세월호 당일 오후 3시께 미용원 원장이 (청와대에) 다녀갔다고 밝혀졌다"며 "증인은 알았을 것이다. 당시에는 몰랐어도 그 뒤에 세월호 7시간이 그렇게 문제가 됐는데…"라고 질타했다.

김 전 실장은 그러나 "국회에서 이제 와서 밝혀지는 건 저도 언론보도를 보고 알았다"며 "그 당시에 무슨 미용하는 사람이 드나들고 이건 정말 몰랐다. 경호실에선 아는지 몰라도 저희 비서실에선 그 출입처에 대해 체크하거나 그런 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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