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산업, 가드레일도 컬러 시대 열었다

2016. 12. 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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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사고의 위험을 막아주는 가드레일에도 다양한 색상이 도입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제품 개발을 총괄한 정도산업 주용배 부사장은 "컬러 가드레일은 주변 경관과의 조화, 운전자의 시인성 향상 등 도시 미관 개선과 안전성 강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제품" 이라며 "풍경이 아름다운 시골길이라면 주변 경관과 가장 어울리는 색상을, 위험구간 등에서는 운전자 주의를 환기시키기 위한 강렬한 색상 등 목적과 필요에 따라 다양한 색상을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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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 사고의 위험을 막아주는 가드레일에도 다양한 색상이 도입될 전망이다. 도로 안전시설 전문기업인 정도산업이 분체도장 기술을 통한 컬러 적용에 성공해서다.

 7일 정도산업에 따르면 기존 아연도금 가드레일은 공정 특성 상 단일 색상으로 공급될 수 밖에 없었지만 분체도장 가드레일은 분말형태의 폴리에틸렌을 표면에 부착, 가열 코팅하는 방식이 적용돼 다양한 색상 연출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또한 필요에 따라서는 투톤 컬러도 입힐 수 있어 최근 지자체 등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제품 개발을 총괄한 정도산업 주용배 부사장은 "컬러 가드레일은 주변 경관과의 조화, 운전자의 시인성 향상 등 도시 미관 개선과 안전성 강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제품" 이라며 "풍경이 아름다운 시골길이라면 주변 경관과 가장 어울리는 색상을, 위험구간 등에서는 운전자 주의를 환기시키기 위한 강렬한 색상 등 목적과 필요에 따라 다양한 색상을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정도산업은 서울지역에 공급 중인 가드레일 전체 제품 중 약 90%에 컬러를 입혀 출고 중이다. 단일 색상 가드레일에 익숙한 시장 환경을 감안할 때 고무적인 성과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지역 주민 등의 반응도 좋아 향후 컬러 가드레일의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분체도장 가드레일은 고온, 강한 햇빛, 비바람 등의 악천후나 오염물질에 장시간 노출돼도 변함없는 높은 내후성을 갖추고 있으며, 내부식성 역시 2.5배 이상 높은 게 특징이다. 매연과 먼지 등의 오염물질이 빗물로 정화돼 청결함을 유지할 수 있고 관리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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