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2017 국가대표팀 코치에 박준성, 박소현·임서현 임명

대한골프협회가 7일 이사회를 열고 2017년 국가대표팀 코치진 선임을 마무리했다. (대한골프협회 제공) © News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17년 골프 국가대표팀과 상비군 코치 명단이 확정됐다.

대한골프협회는 7일 서울 중구 소공동의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제155회 이사회를 열고 주요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는 지난 7월 허광수 회장이 취임한 이후 새로 구성된 집행부에서 진행된 첫 이사회다.

허광수 회장은 이사회에 앞서"대한골프협회가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대통합을 이뤄 명실상부한 한국골프의 중앙단체로 출범했다. 큰 변화의 시점에서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된 임원이 함께 지혜를 모아 더 큰 한국골프의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서로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날 주요 2017년 국가대표팀 코치진 임명도 심의를 마쳤다. 남자 대표팀 박준성, 여자 대표팀 박소영 코치가 유임된 가운데 올해 상비군을 맡았던 임서현 코치가 여자 대표팀 코치로 새롭게 임명됐다.

상비군 남자팀은 안성현, 정성한, 김영배, 백성영 코치가 유임되고 김태훈 코치가 새로 합류했다. 여자팀은 장정, 문지영 코치가 올해와 같은 직책을 소화하고 송보배, 한지훈 코치가 새로 영입됐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이밖에 ▲회원 가입 ▲고문 위촉 ▲2016년도 예산증액 ▲2017년도 과실금 사용 ▲사업비 전용(예비비포함) ▲2016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추정) ▲2017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정관 개정 ▲골프장대의원 선정 ▲2017년도 정기총회 부의 안건 등 총 11개 안건이 상정돼 심의했다.

이중 2016년도 결산(추정) 수입은 66억2000만원을, 집행은 62억7000만원으로 확정하고 2017년도 예산은 전년 대비 약 29%가 감소된 53억2000만원이 사업비로 편성됐다.

starburyny@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