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가 극찬한 마쓰야마, 10억엔 대형 계약

정미예 기자 입력 2016. 12. 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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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마쓰야마 히데키(24, 일본)가 이례적인 장기 계약을 맺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도요타 자동차 브랜드 'LEXUS'의 PR사무국은 지난 6일 마쓰야마 히데키와 5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일본 언론은 마쓰야마가 지난 10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챔피언스에서 우승 하는 등 실력이 평가되어 총액 10억엔이라는 대형 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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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 월드챌린지에서 우승한 마쓰야마 히데키(오른쪽). 사진=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프로골퍼 마쓰야마 히데키(24, 일본)가 이례적인 장기 계약을 맺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도요타 자동차 브랜드 'LEXUS'의 PR사무국은 지난 6일 마쓰야마 히데키와 5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LEXUS는 마쓰야마 히데키와 지난 2014년에 계약을 맺었다.

일본 언론은 이 계약으로 마쓰야마는 일본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기업에서 강력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보도했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에 따르면 LEXUS와 계약을 갱신한 마쓰야마는 "5년이라는 긴 기간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쓰야마는 "도요타의 도요타 아키오 사장이 준 친필편지를 받고 계약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마쓰야마는 지난 14년 1월 1일부터 LEXUS와 연간 2억엔(추정)의 3년 계약을 맺었지만, 이번에는 5년이라는 긴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일본 언론은 마쓰야마가 지난 10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챔피언스에서 우승 하는 등 실력이 평가되어 총액 10억엔이라는 대형 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마쓰야마 히데키는 지난 5일(한국시간) 끝난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타이거 우즈의 복귀전이자 더스틴 존슨, 헨릭 스텐손, 조던 스피스 등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 대회였다.

대회를 주최한 우즈는 마쓰야마에 "다른 선수가 잡아야 할 선수가 될 것이다"라며 극찬을 했다.

정미예 기자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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