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탄핵 가결 안 되면 야당이 되레 탄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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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더불어민주당 전 고문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지 않으면 야당이 탄핵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회는 사흘 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반드시 가결해야 하며 만에 하나 그러지 못한다면 이를 책임지도 잇는 야당이 탄핵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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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슈섹션] 손학규 더불어민주당 전 고문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지 않으면 야당이 탄핵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손 전 고문은 6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통령은 이미 국민으로부터 버림받았다. 새누리당 역시 해체 일보 직전에 있을 뿐 아니라 이미 해체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회는 사흘 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반드시 가결해야 하며 만에 하나 그러지 못한다면 이를 책임지도 잇는 야당이 탄핵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 전 고문은 “광장에서 국민이 외친 함성은 단지 대통령을 끌어내리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나라를 바꾸자는 것”이라면서 “대통령의 권력을 분산시켜 국회와 행정부가 조화를 이루면서 국정이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되길 바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민이) 국정농단, 재벌과 정치검찰 등 특권세력의 농단을 뿌리 뽑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체제, 7공화국의 건설을 요구하고 있다”며 “탄핵소추안이 의결되면 ‘정치적 빅뱅’이 일어날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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