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채널A단독]막무가내 장시호에 "최순실도 당황"

2016. 12. 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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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채널A는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가 정유라 씨의 임신한 아이를 낙태하라고 강요했다고 단독 보도해드렸는데요,

장시호 씨는 아이가 태어난 뒤에도 아이 양육 문제에 관여하며 '막무가내'로 행동해 최순실 씨까지 당황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김유빈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리포트]
정유라 씨가 신주평 씨의 아이를 임신했을 당시 낙태를 강요했던 장시호 씨.

정유라, 신주평 씨는 최순실 씨 일가에게 손을 벌리지 않고 아이를 키우겠다는 다짐서를 써야 했습니다.

[신주평 / 정유라 전 남편]
"저희들 힘으로 낳아서 키우고, 그런 목적에서 다짐서를 쓰게 된거고요."

아이 출산 직전인 지난해 4월, 장시호 씨는 양육 문제를 의논하자며 신주평 씨의 누나를 제주도로 불렀습니다.

장시호 씨는 정유라 신주평 씨 부부와 누나가 모인 자리에서 집안의 금전적 지원을 끊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주평 / 정유라 전 남편]
"거기서 결론난게 애를 키우는데 지원은 하지말자. 직접 낳고 키우게 하지 왜 지원하냐면서…"

이 자리에서 정유라 씨는 사촌언니 장시호 씨의 독단적 결정에 화를 냈습니다.

[신주평 / 정유라 전 남편]
"정유라가 장시호한테 왜 마음대로 지원하지 말고 그러냐고…"

그 직후 장시호 씨는 최순실 씨가 신주평 씨의 누나에게 끊어준 서울행 비행기표를 취소해버렸습니다.

[신주평 / 정유라 전 남편]
"저희 누나는 당황스러워서 몇시간 동안 표 찾는데 찾지 못하고. 유라 어머님도 당황하고"

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

영상취재 : 이승훈 김용우
영상편집 : 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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