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국방시스템공학과, 방위산업체 현장견학

김봉구 2016. 12. 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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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는 국방시스템공학과 학생들이 지난 2일 경북 구미의 LIG넥스원, ㈜한화, 한화시스템 등 방위산업체를 찾아 무기체계 생산 현장을 견학했다고 6일 밝혔다. 세종대는 "방위산업체 견학은 일반 대학생에게는 허용되지 않는다"면서 "국방시스템공학과 학생들이 졸업 뒤 방위산업체 고객인 해군 장교로 임관 예정이며 향후 입사까지 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설득해 현장 견학이 성사됐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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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산업체 생산현장 견학에 나선 세종대 국방시스템공학과 학생들이 무기체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세종대 제공


[ 김봉구 기자 ] 세종대는 국방시스템공학과 학생들이 지난 2일 경북 구미의 LIG넥스원, ㈜한화, 한화시스템 등 방위산업체를 찾아 무기체계 생산 현장을 견학했다고 6일 밝혔다.

세종대는 “방위산업체 견학은 일반 대학생에게는 허용되지 않는다”면서 “국방시스템공학과 학생들이 졸업 뒤 방위산업체 고객인 해군 장교로 임관 예정이며 향후 입사까지 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설득해 현장 견학이 성사됐다”고 귀띔했다.

세종대 국방시스템공학과 김민석 교수는 “국내 방위산업체 현황과 무기체계 개발 품목 및 기술 수준을 직접 보고 듣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 학과 3학년 고혁재씨도 “상상 이상으로 가혹한 신뢰도 테스트를 한다는 점이 굉장히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2년 설립된 세종대 국방시스템공학과는 올해 초 첫 졸업생 26명을 배출했다. 이들은 대학시절 전액 장학금 혜택을 받은 뒤 졸업과 함께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신구 총장은 “국방시스템공학과뿐 아니라 항공시스템공학과도 공군 조종사를 길러내고 있다. 학생들이 장교 자질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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