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병장 월급 20만원 돌파..5년 새 2배 인상

이병채인턴 입력 2016. 12. 6. 11:50 수정 2016. 12. 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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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DB]
내년 병장 월급이 20만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5년 새 2배가 오른 금액이다.

5일 국방부가 발표한 2017년 전력운영 예산안에 따르면 올해 병장 기준 월 19만7000원인 월급이 내년에는 21만6000원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이는 2012년 병장 기준 10만8000원에 비해 2배가 인상된 금액이다. 동원 훈련비는 7000원에서 1만원으로, 일반 훈련 교통비는 6000원에서 7000원으로 인상된다.

또한 모든 병영생활관 및 동원훈련장에 607억원의 예산을 들여 에어컨을 설치할 계획이다. 예산은 장병 급식 개선, 하계 전투복 추가 보급 등에도 사용된다.

네티즌들은 "더 올려줘야 하는 거 아니냐", "국군 장병 여러분 수고 많으십니다" 등의 댓글로 군인들을 위로하고 있다.

이병채 인턴기자 lee.byung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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