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내부망 뚫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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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창설 이래 해킹을 당한 것으로 밝혀진 국군사이버사령부가 내부 인트라넷인 '국방망'까지 침해 당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된다. 앞서 국방부는 인터넷망과 내부망이 분리돼 있어 내부망까지는 피해가 없을 거라고 선을 그어 왔지만 결국 악성코드가 국방망에도 유입된 것이다. 6일 국방부는 국군 사이버 사령부의 '백신 중계 서버'에 악성코드가 유포된 사건을 조사하던 중 국방망까지도 악성코드에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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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지난 9월 창설 이래 해킹을 당한 것으로 밝혀진 국군사이버사령부가 내부 인트라넷인 '국방망'까지 침해 당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된다.
앞서 국방부는 인터넷망과 내부망이 분리돼 있어 내부망까지는 피해가 없을 거라고 선을 그어 왔지만 결국 악성코드가 국방망에도 유입된 것이다.
6일 국방부는 국군 사이버 사령부의 '백신 중계 서버'에 악성코드가 유포된 사건을 조사하던 중 국방망까지도 악성코드에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공격으로 군사 기밀을 포함한 일부 중요 군사 자료까지 유출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거셀 조짐이다.
국방부는 이 공격을 북한 소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해커들이 주로 활동하는 중국 선양 소재의 IP주소가 발견됐고, 해킹에 활용된 악성코드 역시 북한이 주로 사용해온 것과 유사하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군 사이버사령부가 제출한 자료를 통해 2만여 대의 공용 PC 보안을 관리하는 '백신 중계 서버'가 해당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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