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朴 문화·스포츠발전 중요하니 삼성 지원해달라 요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해 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 간담회를 전후해 박근혜 대통령과 독대했을 때 "박 대통령이 문화융성과 스포츠발전이 관광, 경제 발전을 위해 중요하니 삼성도 많은 지원을 해달라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삼성이 각 계열사를 통해서 일사불란하게 75억 원을 K스포츠재단에 출연한 것과 관련해 이 부회장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비를 배분하듯이 그런 절차에 의해 낸 거 같다"며 "앞으로는 이런 조그만 건까지 나중에 오해가 될 게 있으면 더 철저히 챙기겠다"고 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6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해 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 간담회를 전후해 박근혜 대통령과 독대했을 때 “박 대통령이 문화융성과 스포츠발전이 관광, 경제 발전을 위해 중요하니 삼성도 많은 지원을 해달라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최순실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1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기부 관련해서는 기억이 안 난다고 하는데 못 들었다는 얘기인가, 들은 사실을 기억하고 싶지 않은 거냐”는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의 질문에 “기부라는 단어는 없었고 재단 설립과 관련된 얘기는 없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삼성이 각 계열사를 통해서 일사불란하게 75억 원을 K스포츠재단에 출연한 것과 관련해 이 부회장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비를 배분하듯이 그런 절차에 의해 낸 거 같다”며 “앞으로는 이런 조그만 건까지 나중에 오해가 될 게 있으면 더 철저히 챙기겠다”고 답했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순이 또 탈세, 국세청 수억원 세금 추징..2008년에도 9억원 추징당해
- 이세영 성추행 논란, B1A4 진술서 작성..인피니트·블락비도 참고인 조사
- '복면가왕' 복면신부 김완선 "계속 음악하고 있다는 사실 알리고 싶어"
- '꽃놀이패' 아이유, 유인나와 동반출연 성사되나?.."같이 나와요"
- 정유라 남편 신주평, 병역 특혜 의혹 제기 "병적 기록과 출입국 기록 요청"
- 안민석 "정유라 남편 공익요원, 독일에서 신혼 생활" 신주평 출입국 기록 요청
- 이세영 성추행 논란, 사과는 신동엽이..왜?
- 정유라 퇴학·입학 취소..이화여대 "특혜 준 교수 5명 중징계"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좀 찜찜한 이유 몇가지
- [단독] 지분 49% 넘겼다…SK하이닉스 '中 파운드리' 사업구조 재편 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