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오는 '오페라의 유령', 흥행에 한 몫 더하는 매혹적인 의상

이예은 입력 2016. 12. 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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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대 뮤지컬 중 한 편인 영화 ‘오페라의 유령’이 다시 관객들을 찾아오는 가운데, 화려한 의상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초연 30주년을 기념하여 4K 디지털 리마스터링을 거쳐 전세계 최초 상영되는 영화 ‘오페라의 유령’은 뮤지컬만큼 화려한 의상 디자인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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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팝엔터테인먼트 제공

[엔터온뉴스 이예은 기자] 세계 4대 뮤지컬 중 한 편인 영화 ‘오페라의 유령’이 다시 관객들을 찾아오는 가운데, 화려한 의상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초연 30주년을 기념하여 4K 디지털 리마스터링을 거쳐 전세계 최초 상영되는 영화 ‘오페라의 유령’은 뮤지컬만큼 화려한 의상 디자인을 자랑하고 있다. 최근 화제작인 ‘닥터 스트레인지’부터 ‘어벤져스’ 시리즈, ‘골든에이지’, ‘엘리자베스’ 등에 참여한 할리우드 최정상 의상 디자이너 알렉산드라 바이른의 작품이다.

배급사는 “극중 ‘한니발’의 리허설 장면에 등장한 고대 로마시대 의상과 카를로타의 분홍빛 드레스는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또한 여주인공 크리스틴의 의상은 때와 장소, 상황에 따라 달라지며 보는 이들의 눈을 사로잡는다”며 “크리스틴의 대표곡인 ‘Think of Me’를 부르는 장면에서 순백의 드레스와 별 패턴의 크리스탈 헤어 장식으로 최고의 프리마돈나로서 매력을 한층 배가시킨다”고 극찬했다.

영화 속 가면무도회 장면은 눈에 띄게 화려하다. 흑과 백으로 대비되는 의상을 입은 수십 명의 배우들이 함께하는 노래와 춤은 명장면으로 꼽히고 있다. 이때 등장하는 팬텀의 레드와 블랙이 어우러진 의상은 영화 속 팬텀의 오브제인 빨간 장미를 연상시킨다.

‘오페라의 유령’은 파리 오페라하우스 지하에서 얼굴을 가리고 숨어 사는 팬텀과 아름다운 프리마돈나 크리스틴의 실종 사건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그린 작품으로 12월 15일 상영 예정이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예은 기자 9009055@enter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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