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 결별' 정유라 전 남편 신주평 입 열다 "장시호가 낙태 권유..키우겠다는 각서까지 썼다"

출처:/ 방송 캡처

'올해 4월 결별' 정유라 전 남편 신주평 입 열다 "장시호가 낙태 권유…키우겠다는 각서까지 썼다"

정유라 씨의 전 남편 신주평 씨의 인터뷰에 이목이 집중된다.

정유라 씨의 전 남편인 신주평 씨가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지난 5일 정유라 씨 전 남편 신주평 씨는 채널A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고교 3학년이었던 2013년 9월 정유라와 처음 만나 임신했다"라고 밝혔다.

신주평 씨는 또한 "2014년 12월부터 동거하며 독일 생활을 하다가 올해 4월 헤어지고 혼자 귀국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순실 씨가 그의 언니 최순득 씨, 조카 장시호까지 동원해 헤어지라고 강요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특히 장시호 씨는 아이를 지우라고까지 해 손을 벌리지 않고 아이를 키우겠다는 각서까지 썼다"고 전했다.

특히 신주평 씨는 "내가 나이트클럽 호객꾼이라든가 사회복무요원 신분으로 특혜를 받아 독일로 출국했다는 의혹은 모두 사실무근"이라며 "현역입영 대상으로 곧 입대할 것"이라고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한편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최순실 국정조사 특위에서 "정유라 남편의 병적 관련 의혹에 대한 제보가 있다"라며 "정유라의 남편이 공익요원이라고 해놓고 독일에 가서 달콤한 신혼 생활을 보냈다"고 전했다.

안민석 의원은 "전남편인지는 모르겠으나 이름은 신주평"이라며 그의 병적 기록과 출입국 기록을 요청했다.

한은숙 기자(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