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섭 세월호 7시간' 발언에 이승환 분통.."말이야 방구야?"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2016. 12. 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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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환이 새누리당 정유섭 의원의 '세월호 7시간' 관련 발언에 쓴소리를 가했다. 해당 트윗 속에는 "세월호 7시간, 대통령 놀아도 된다"는 정유섭 의원의 발언 내용이 담겼다. 한편 지난 5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사건 국정조사 특위에서 정유섭 의원은 "세월호 사건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총체적인 책임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 현장 책임자만 잘 임명했으면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7시간 동안 놀아도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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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환. 사진=장동규 기자 jk31@hankooki.com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가수 이승환이 새누리당 정유섭 의원의 '세월호 7시간' 관련 발언에 쓴소리를 가했다.

이승환은 지난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의 트윗을 공유했다. 해당 트윗 속에는 "세월호 7시간, 대통령 놀아도 된다"는 정유섭 의원의 발언 내용이 담겼다.

이에 대해 이승환은 "제가 잘못 들은 게 아니었네요. 새누리당의 바닥은 도대체 어디까지인가"라며 "총체적 책임은 있지만 실무적 책임은 없다고도 했던 것 같은데요... 고로 책임이 없다고... 말이에요? 방구예요..?"라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한편 지난 5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사건 국정조사 특위에서 정유섭 의원은 “세월호 사건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총체적인 책임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 현장 책임자만 잘 임명했으면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7시간 동안 놀아도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두환 대통령 때 왜 경제가 잘됐나. 대통령이 경제에 관심이 없어서다. 밑에 경제수석이나 장관 등을 잘 임명해서 그럴 수 있었던 것"이라며 "임진왜란 때도 선조가 잘 싸운 것이 아니라 이순신 장군이 잘한 것"이라고 덧붙여 논란을 낳았다.

사진=이승환 페이스북 캡처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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