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김윤석 "왜 멜로하냐고? 매일 자장면만 먹을 순 없잖아"(인터뷰)

뉴스엔 2016. 12. 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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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석이 다시 한번 멜로 장르를 고른 데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윤석은 "배우가 나이가 이 정도가 되면 사실 많은 장르를 거치지 않나. '완득이' '세시봉' 등을 해왔다"며 "이번 작품을 고르게 된 건 아무래도 장르에 대한 매력 때문이었다"며 "멜로하면 뭔가 좀 힘이 없고 유들유들한 느낌이 많은 편인데,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다르더라. 담백하고 성숙한 멜로란 생각이 들었다. 울고불고 그런 것도 없이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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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윤가이 기자/사진 김혜진 기자]

김윤석이 다시 한번 멜로 장르를 고른 데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윤석은 6일 오전 서울 팔판동 한 카페에서 뉴스엔과 만나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감독 홍지영)에 출연하게 된 속내를 털어놨다.

김윤석은 "매일 자장면만 먹을 순 없으니까 육개장도 먹고 싶고 그런거다"고 운을 뗐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에서 김윤석은 30년동안 한 여인을 잊지 못하고 살다가 과거로 돌아가는 남자 수현 역을 열연했다.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김윤석하면 떠오르는 대표작들은 '황해', '추격자', '타짜'와 같은 소위 말해 '센' 영화들. 그러나 '세시봉'에 이어 이번 작품까지 멜로 감성을 놓지 않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김윤석은 "배우가 나이가 이 정도가 되면 사실 많은 장르를 거치지 않나. '완득이' '세시봉' 등을 해왔다"며 "이번 작품을 고르게 된 건 아무래도 장르에 대한 매력 때문이었다"며 "멜로하면 뭔가 좀 힘이 없고 유들유들한 느낌이 많은 편인데,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다르더라. 담백하고 성숙한 멜로란 생각이 들었다. 울고불고 그런 것도 없이 좋았다"고 말했다.

김윤석은 관객들의 좋은 반응을 내심 기대했다. 그는 "어제(5일) 언론배급 시사회를 하면서 일반 시사도 10관 정도 했다. 근데 평점이 4.40이 나왔다. 내가 이제까지 한 영화들 중 최고점이다. '완득이'도 좋았는데 4.36인가 그랬던 기억이 있다. 그걸 넘었다니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김윤석은 앞으로도 멜로 장르에 대한 끈을 놓지 않겠다고도 했다. 또 좋은 멜로 장르가 있다면 꾸준히 출연해 볼 욕심을 내비쳤다.

한편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기욤 뮈소의 동명 소설을 전세계 최초로 영화화했다.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10개의 알약을 얻게 된 남자가 30년 전의 자신과 만나 평생 후회하고 있던 과거의 한 사건을 바꾸려 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윤석 변요한 채서진 김상호 안세하 등이 출연했다. 14일 개봉.

뉴스엔 윤가이 issue@ 김혜진 j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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