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단장 "강정호, 할 수 있다면 뭐든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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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리츠 닐 헌팅턴 단장이 강정호에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에 참가한 헌팅턴 단장은 6일(이하 한국시각)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 등 현지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우선 새로운 노사 협약이 체결됐으니 어떻게 진행될 지 지켜보겠다"라면서 "하지만 우리는 최대한 강정호에 우리가 줄 수 있는 모든 지원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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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경동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 닐 헌팅턴 단장이 강정호에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일 "강정호를 도로교통법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강정호가 음주운전 및 뺑소니를 한 것도 모자라 지인에게 혐의를 덮어씌우려 했던 것이 드러나면서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징계 수위에 대해 관심이 높아진 상황.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에 참가한 헌팅턴 단장은 6일(이하 한국시각)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 등 현지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우선 새로운 노사 협약이 체결됐으니 어떻게 진행될 지 지켜보겠다"라면서 "하지만 우리는 최대한 강정호에 우리가 줄 수 있는 모든 지원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피츠버그는 작년 강정호와 계약을 맺을 때 두 차례 음주운전 전력이 있다는 것을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헌팅턴 단장은 "강정호와 함께 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향으로 도와야 할지도 고민해야할 것"이라면서 "어떻게 해야 우리는 그를 올바른 길로 이끌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강정호를 훌륭한 선수뿐만 아니라 좋은 사람도 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까"라며 인간 강정호를 변화시키고 싶다는 의견을 밝혔다.
한편 강정호는 지난 2년간 피츠버그의 주전 3루수로 활약하면서 통산 타율 2할7푼3리 36홈런 120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중반 성폭행 논란에 이어 음주운전 파문까지. 실력을 따라오지 못하는 미숙한 처신이 아쉬울 따름이다.
스포츠한국 김경동 기자 tuytur1534@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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