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경남지역 케이블방송사 '하나방송' 인수

윤소라 기자 2016. 12. 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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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은 경남지역 케이블방송사 하나방송 지분 전량을 225억원에 현금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는 2년전 강원방송 인수 이후 2년만입니다.

하나방송은 디지털케이블방송과 초고속 인터넷,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송사업자로, 경상남도 창원시와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 지역을 포함해 3개 시 1개 군을 사업권역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M&A를 통해 CJ헬로비전과 하나방송의 서비스 경쟁 권역이었던 경남 일부지역은 CJ헬로비전의 사업권역으로 바뀌게 됩니다.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이사는 "기존 사업의 성장을 다시 점호하고 새로운 동력을 창출할 기회를 확보할 것"이라며 "지역성 기반의 넥스트케이블을 이끄는 강력한 미디어 플랫폼 주인으로 거듭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CJ헬로비전은 이번 하나방송 인수 이후 공격적인 M&A에 나서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3개월 간 추진해온 경영정상화 다음 단계로 사업 전 영역에서 규모 확대를 강하게 추진하겠다는 구상입니다. 

CJ헬로비전 관계자는 "이번 인수는 케이블 사업자의 독자생존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며 "이번 M&A가 케이블산업 내 시장재편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추가적인 인수합병의 가능성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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