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고x기리보이, 스타쉽 '빈티지박스' 세 번째 주자 낙점
하나영 기자 입력 2016. 12. 6. 09:58
정기고와 기리보이가 빈티지박스(VINTAGE BOX) 세 번째 주자로 나선다.
5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에 인디씬과의 협업 프로젝트 '빈티지 박스'의 세 번째 주자로 정기고와 기리보이가 낙점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커밍순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정기고 X 기리보이'라는 타이포와 함께 달이 비추는 밤 한 소년의 쓸쓸한 모습이 담긴 감각적인 일러스트로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빈티지박스(VINTAGE BOX )는 국내 인디뮤직씬에서 큰 사랑을 받아왔던 명곡들을 재해석해 리메이크 음원을 발표, 인디씬의 숨은 실력파 아티스트들을 알리고 음악시장을 다각화하고자 하는 프로젝트이다.
스타쉽 측은 "어쿠루브, 커피소년의 곡을 기 발매해 많은 사랑을 받았고, 앞으로 브로콜리너마저, 스탠딩에그, 어쿠스틱콜라보, 빌리어코스티의 곡들을 리메이크 할 예정이며, 이번 빈티지박스에는 힙합씬 트렌드에 최고봉에 있으면서도 정통파 계보를 잇고 있는 저스트 뮤직(JUST MUSIC)과 협업을 통해 보다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정기고와 기리보이의가 함께한 빈티지박스 프로젝트의 세 번째 곡은 오는 16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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