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단장 "강정호를 좋은 사람으로 만드는 것을 생각할 것"

입력 2016. 12. 6. 09:50 수정 2016. 12. 7. 10: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주운전 삼진 아웃제’ 대상자로 밝혀진 메이저리거 강정호(29·피츠버그)에 대해 닐 허핑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단장이 입장을 밝혔다. 허핑턴 단장은 6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 등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강정호의 음주운전 사건을 언급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음주운전 삼진 아웃제’ 대상자로 밝혀진 메이저리거 강정호(29·피츠버그)에 대해 닐 허핑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단장이 입장을 밝혔다.

허핑턴 단장은 6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 등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강정호의 음주운전 사건을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그를 좋은 선수만이 아니라 좋은 사람으로 만드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며 “지금 당장은 노사협약에 따라 조치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는 강정호의 음주운전 사고를 언급하면서 “새로 발효되는 메이저리그 노사협약에 따라 음주 문제를 가진 선수에게는 치료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메이저리그사무국과 노조는 해당 선수에게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감독하기로 합의돼있다”고 설명했다.

강정호는 지난 2일 새벽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거리에서 음주상태로 운전을 하다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고 달아났다. 처음에 동승한 지인에게 책임을 넘겼지만 이후 블랙박스를 통해 운전자임이 확인돼 경찰에 붙잡혔다. 뿐만 아니라 강정호는 KBO리그에서 뛰던 2009년과 2011년에도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나며 ‘음주운전 삼진 아웃제’ 적용 대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디지털뉴스국 박상원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