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수청문회]박영선 "세월호 7시간 밝혀줄 관저부장·경호실장 청문회 나와야"

장영은 2016. 12. 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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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세월호 침몰 사건 당일 박근혜 대통령이 모습을 감췄던 7시간의 진실을 알고 있는 관저부장과 경호실장이 청문회에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영선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직접적으로 그날(세월호 침몰 당일)의 상황을 알 수 있는 사람은 관저부장과 경호실장"이라며 "그런데 이 두 분이 (청문회에)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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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세월호 침몰 사건 당일 박근혜 대통령이 모습을 감췄던 7시간의 진실을 알고 있는 관저부장과 경호실장이 청문회에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영선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직접적으로 그날(세월호 침몰 당일)의 상황을 알 수 있는 사람은 관저부장과 경호실장”이라며 “그런데 이 두 분이 (청문회에)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세월호 참사 전후 박근혜 대통령의 얼굴에 변화가 있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사진 뿐 아니라 동영상을 봐도 이를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성형수술) 의혹을 제기하기에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김기춘 비서실장이 대통령의 소재 파악이 안 됐다라는 이런 엉뚱한 답변을 불현듯 했다. 이것은 준비된 답변이 아니었다”고 꼬집었다.

이어 “청와대에서 지금 이렇게 국민적 의혹이 있다면 이 부분에 대해서 잘못이 있다면 잘못했다고 국민들에게 용서를 구하는 것이 맞고 만약에 그렇지 않다면 당당하게 누군가가 이 부분을 설명을 국민들한테 해 줘야 되는 상황”이라며 “어제 청문회에도 이날 4월 16일 대통령과 접촉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되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청문회장에 나타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또 최근 누군가 청와대에서 2년 넘게 발모제를 받아간 사실이 확인된 점을 거론하며 “이 발모치료제는 남성용이다. 그런데 청와대가 이런 어떤 발모치료제까지 국민의 세금으로 약품을 공급해야 되느냐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장영은 (bluera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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