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먹' 열풍..탕수육 넘어 과자·아이스크림으로

최기성 입력 2016. 12. 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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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처럼 소스에 찍어 먹을 수 있도록 만든 ‘찍먹 제품’이 식품업계에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제품 본연의 맛과 소스와 어우러진 색다른 맛 두 가지로 입맛 까다로운 젊은층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해서다. 감자 요리를 즐기는 미국에서 가장 사랑 받고 있는 소스로 상큼한 소스 맛이 과자와 잘 어울려 2030세대에게 인기다. 한국야쿠르트가 수입하는 ‘끼리 딥앤크런치’는 신선한 크림치즈와 바삭한 스틱과자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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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처럼 소스에 찍어 먹을 수 있도록 만든 ‘찍먹 제품’이 식품업계에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제품 본연의 맛과 소스와 어우러진 색다른 맛 두 가지로 입맛 까다로운 젊은층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해서다.

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이 최근 출시한 ‘오!감자 딥 랜치소스’는 달콤 상큼한 랜치소스가 함께 들어 있는 대표적인 찍먹 과자다.

랜치소스는 마요네즈, 사워크림, 파, 마늘 등이 들어있는 드레싱으로 감자튀김과 잘 어울린다. 감자 요리를 즐기는 미국에서 가장 사랑 받고 있는 소스로 상큼한 소스 맛이 과자와 잘 어울려 2030세대에게 인기다.

한국야쿠르트가 수입하는 ‘끼리 딥앤크런치’는 신선한 크림치즈와 바삭한 스틱과자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제품이다. 신선한 우유의 맛을 그대로 담아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별 포장한 것이 특징이다.

배스킨라빈스의 ‘찍어 먹는 아이스크림 퐁듀’는 큐브 모양의 미니 바이트 아이스크림을 라즈베리 소스에 찍어먹는 퐁듀 콘셉트의 아이스크림 케이크다.

오리온 관계자는 “젊은층 소비자들은 과자 하나를 먹더라도 색다른 맛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하다”며 “개성을 추구하는 젊은층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맛을 추구하는 신제품들은 앞으로도 계속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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