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선, 양육권 위해 전남편 빚 떠안아..결국..

현화영 2016. 12. 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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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선(47)씨가 법원에 간이 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5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8월 서울중앙지법에 간이 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김씨의 채무 규모는 20억원 상당인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9월 법원은 김씨에 대한 간이 회생 절차 개시를 결정했고 그의 자산과 채무를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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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선(47)씨가 법원에 간이 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전 남편의 빚을 감당할 수 없고 사기 피해까지 당했다는 이유에서다.

5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8월 서울중앙지법에 간이 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현재 회생계획 인가를 기다리고 있다.

김씨의 채무 규모는 20억원 상당인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과거 인터뷰에서 2004년 결혼했다 5년 후 이혼한 전 남편(두 번째 남편)에게서 자녀 양육권과 친권을 받아내기 위해 그의 빚을 떠안았다고 주장했다. 2012년에는 빚을 갚기 위해 5억원을 투자했다가 사기까지 당했다.

지난 9월 법원은 김씨에 대한 간이 회생 절차 개시를 결정했고 그의 자산과 채무를 조사했다. 채무 변제 일정 등을 명기한 회생계획안에 채권자들이 동의하면 최종 회생계획 인가가 이뤄진다.

한편 김혜선은 지난 5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업가 이모씨와 세 번째 결혼했다는 소식을 알린 바 있다. 현재 그는 SBS 주말극 '우리 갑순이'에 출연 중이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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