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전 앞둔 시메오네, "승점보다 중요한 자존심"

유지선 기자 2016. 12. 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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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이를 악물었다.

시메오네 감독은 5일 스페인 `마르카`를 통해 "때로는 승점 3점보다 자존심이 더 중요할 때가 있다. 내일 경기가 바로 그런 날"이라면서 "나는 항상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길 원한다. 뮌헨은 쉽지 않는 팀이다. 좋은 선수들이 많으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끌 때와는 다른 스타일의 위협적인 팀"이라며 방심은 금물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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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이를 악물었다. 16강 진출은 확정된 상황이지만, 자존심 지키기 위해서라도 승리가 절실하다.

아틀레티코는 오는 7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뮌헨을 상대로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 5전 전승을 거둔 아틀레티코는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다.

16강행 티켓의 향방은 물론이며, 1, 2위의 주인공까지 이미 확정된 상황에서 동기부여가 떨어질 수도 있는 경기다. 그러나 시메오네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뮌헨과의 자존심 대결에서 절대 패하지 않겠단 각오다.

시메오네 감독은 5일 스페인 `마르카`를 통해 "때로는 승점 3점보다 자존심이 더 중요할 때가 있다. 내일 경기가 바로 그런 날"이라면서 "나는 항상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길 원한다. 뮌헨은 쉽지 않는 팀이다. 좋은 선수들이 많으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끌 때와는 다른 스타일의 위협적인 팀"이라며 방심은 금물이라고 당부했다.

이번 시즌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체체에 돌입한 뮌헨은 최근 위기에 빠졌다. UCL 조별리그서 3승 2패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줬고, 리그에서도 라이프치히에 선두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그러나 시메오네 감독은 "뮌헨이 위기에 빠졌다는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 안첼로티 감독은 계속해서 UCL 우승에 도전할 것"이라며 뮌헨은 여전히 강한 상대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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