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딜런, 한림원에 노벨상 수락연설문 보내

조인우 2016. 12. 6. 09: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선약 때문에" 노벨상 시상식 참석을 거부한 문학상 수상자 가수 밥 딜런(75)이 스웨덴 한림원에 수락 연설문을 보냈다고 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노벨상을 주관하는 한림원은 딜런을 대신해 수락 연설문을 읽을 사람은 밝히지 않았다. 지난 10월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딜런은 한동안 무반응으로 일관하며 한림원의 연락도 피해 수상 거부설이 돌기도 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선약 때문에" 노벨상 시상식 참석을 거부한 문학상 수상자 가수 밥 딜런(75)이 스웨덴 한림원에 수락 연설문을 보냈다고 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노벨상을 주관하는 한림원은 딜런을 대신해 수락 연설문을 읽을 사람은 밝히지 않았다.

다만 트위터를 통해 시상식에서 작가 겸 음악가 패티 스미스가 딜런의 노래 '하드 레인스 어 고나 폴(A Hard Rain’s a-Gonna Fall)'을 부르며 축하 공연을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스미스는 딜런의 오랜 팬임을 자처한다.

지난 10월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딜런은 한동안 무반응으로 일관하며 한림원의 연락도 피해 수상 거부설이 돌기도 했다.

이후 같은 달 28일 "말문이 막혔다. 너무 영광스러운 상에 정말 감사하다"는 소감으로 상을 받아들이는 듯 했지만 결국 시상식에는 불참 의사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다.

joi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