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밤 10시대 잭팟 터졌다.. 4주 연속 완전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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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모처럼 웃었다. 프라임 타임대인 밤 10시대 장악했다. SBS 관계자는 "SBS는 프라임타임대인 10시 시간대 드라마와 예능, 교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많은 인기를 얻음에 따라 시청자수 또한 타사를 압도한다"며 "현재 시간이 갈수록 타 채널과의 격차는 점점 더 벌어지고 있는데, 기존 프로그램의 선전에다 새로운 프로그램의 인기가 이어지면서 이런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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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모처럼 웃었다. 프라임 타임대인 밤 10시대 장악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는 지난달 7일부터 12월 4일까지 약 한 달간 SBS를 포함한 지상파 3사, 그리고 종합편성채널과 케이블채널까지 총 140여 개에 이르는 채널의 시청자수를 조사했다.
여기서 SBS는 주중과 주말 밤 10시대 전국과 수도권기준의 총 TV시청자수, 시청률 모두 1등으로 조사됐을 뿐만 아니라, 현재 격차도 더욱 벌이고 있었던 것이다. 아울러 11시 시간대도 마찬가지로 타사를 이기고 있다.
우선 10시 시간대 프로그램의 경우, 11월 7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조사에서 수도권과 전국의 시청자수는 각각 600만과 1,232만이었다. 이중 SBS를 시청한 이는 각각 115만과 207만 명에 이르렀던 것. 동시간대 KBS2가 각각 73만과 140만, 그리고 MBC가 각각 94만과 176만에 그친 것에 비하면 월등히 많은 수치이다.
SBS는 11월 7일부터 방영을 시작한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그리고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다 주말의 경우 5일부터 전격 연속방송을 시작한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의 선전이 큰 효과를 거뒀다. 여기에도 예능 ‘정글의 법칙’ 등이 인기를 끌면서 금요일 밤, 여전히 많은 시청자들을 유입시킨 것이다.
이에 따라 11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조사된 바에 따르면, 총 시청자수에서도 각각 578만과 1,210만이었는데, 이중 SBS를 시청한 사람이 무려 각각 218만과 406만이나 된다. 당시 동시간대 KBS2가 각각 33만과 76만, 그리고 MBC가 50만과 96만에 그친 것을 압도한 것이다.
그런가 하면 11시의 프로그램의 경우에도 수도권과 전국의 총시청자수와 시청률 면에서 타사를 압도했다. 여기서는 주중 예능 ‘불타는 청춘’과 ‘자기야 백년손님’, ‘미운우리새끼’에다 주말 교양 ‘그것이 알고 싶다’와 ‘SBS스페셜’에 시청자들이 대거 유입되었고, 덕분에 3주차 연속 동시간대 1위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이다.
SBS 관계자는 “SBS는 프라임타임대인 10시 시간대 드라마와 예능, 교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많은 인기를 얻음에 따라 시청자수 또한 타사를 압도한다”며 “현재 시간이 갈수록 타 채널과의 격차는 점점 더 벌어지고 있는데, 기존 프로그램의 선전에다 새로운 프로그램의 인기가 이어지면서 이런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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