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이재명 많이 치고 올라와 문재인 집권 가능성 회의 생길 것"

박태훈 입력 2016. 12. 6. 09: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 전 대표는 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당 내부로 봐선 문 전 대표가 완전히 당을 구성하고 있기 때문에 지명 자체에 대해선 별로 염려를 안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명예롭고 퇴진을 시켜야 된다. 또 정치적인 절차를 제대로 지키면서 해야 되겠다 이런 식으로 가다가 이제 밖에서 민심이 달라지기 때문에 결국 야당이 탄핵 쪽으로 완전히 선회한 것"이라며 꼬집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 대표는 당내 대선구도와 관련해 "이재명 시장이 많이 치고 올라오는 상황이기 때문에 과연 문재인 전 대표가 확실하게 집권이 가능하겠느냐 하는 데 대한 회의가 많이 생길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전 대표는 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당 내부로 봐선 문 전 대표가 완전히 당을 구성하고 있기 때문에 지명 자체에 대해선 별로 염려를 안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대표는 이 시장에 대해 "앞으로도 더 약진할 가능성이 있다"며 "민의를 재빠르게 읽었다고 볼 수 있다"고 호평했다.

김 전 대표는 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지난 1일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와의 양자회동에서 '1월31일'을 퇴진 시점으로 말한 것에 대해 "일단 탄핵 절차를 밟았고, 국회가 대통령의 잘못이 있어서 탄핵하기로 했으면 그 원칙에 따라서 가야 한다"며 "이러고저러고 얘기한다는 것이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처음부터 일관성 없이 말을 이렇게 했다, 저렇게 했다 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밖에서 보기엔 일관성이 없어 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명예롭고 퇴진을 시켜야 된다. 또 정치적인 절차를 제대로 지키면서 해야 되겠다 이런 식으로 가다가 이제 밖에서 민심이 달라지기 때문에 결국 야당이 탄핵 쪽으로 완전히 선회한 것"이라며 꼬집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