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척' 베노아, PHI와 1년 계약..총액 750만 달러

배중현 2016. 12. 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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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배중현]
필라델피아가 불펜을 강화했다.

필라델피아 구단은 6일(한국시간) "불펜투수 호아킨 베노아와 1년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현지 복수 언론에 따르면 연봉은 750만 달러(87억5000만원)다. 올 시즌 토론토(연봉 282만7868달러)와 시애틀(467만2132달러)에서 받았던 연봉 총액과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베노아는 이번 FA(프리에이전트) 시장에서 준척급 불펜 자원으로 분류됐다. 올 시즌 시애틀에서 26경기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5.18로 부진했지만 지난 7월 토론토 이적 후 반등에 성공했다. 토론토에서 25경기 등판해 2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0.38로 호투했다. 23⅔이닝 동안 단 1실점만 했다.

한편 2001년 텍사스에서 데뷔했던 베노아의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57승43패 51세이브 평균자책점 3.79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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