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특검, 檢에 수사기록 요구..파견검사 10명 추가요청

2016. 12. 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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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특별검사팀이 6일 검찰로부터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수사기록 사본을 넘겨받아 검토 작업에 들어간다. 박 특검은 이날 오전 자신이 대표 변호사로 있는 서초동 법무법인 강남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수사기록 사본을 오늘 중 넘겨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박 특검은 방대한 분량의 최순실 사건 수사기록 사본을 신속히 검토하기 위해 1차로 파견검사10명을 요청해 '선발대'를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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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 답하는 박영수 특별검사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을 수사할 박영수 특별검사가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변호사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6일 검찰로부터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수사기록 사본을 넘겨받아 검토 작업에 들어간다.

박 특검은 이날 오전 자신이 대표 변호사로 있는 서초동 법무법인 강남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수사기록 사본을 오늘 중 넘겨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팀에 파견된 검사들은 이날 사본을 인계받는 대로 곧바로 검토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앞서 박 특검은 방대한 분량의 최순실 사건 수사기록 사본을 신속히 검토하기 위해 1차로 파견검사10명을 요청해 '선발대'를 꾸렸다.

파견 요청할 수 있는 검사는 최대 20명으로, 박 특검은 이날 나머지 10명을 추가로 요청할 계획이다.

이어 각각 최대 40명 규모의 파견공무원·특별수사관 인선도 이르면 이번 주중 끝내 수사 준비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보로 임명된 이용복(왼쪽부터), 박충근, 양재식, 이규철 변호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전날 박 특검이 요청한 특검보 후보중에서 박충근(60·사법연수원 17기), 이용복(55·18기), 양재식(51·21기), 이규철(52·22기) 변호사 등 4명을 특검보로 임명했다.

특검이 파헤칠 의혹은 ▲ 최순실 씨와 그 측근들의 국정농단과 이권 개입 ▲ 청와대 문건 유출과 외교·안보상 국가기밀 누설 ▲ 최 씨 딸 정유라(20) 씨의 이화여대 부정입학 등 교육농단 ▲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직권남용, 직무유기 의혹 등 크게 4가지이다.

특검팀은 수사기록 검토가 끝나는 대로 이들 사건을 배분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예정이다.

p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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