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 삿포로 아동복지원에 5년치 과자 기부

이은경 기자 2016. 12. 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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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28)가 지난 5일 일본 삿포로의 한 아동복지원에 과자 2000개를 선물했다고 일본 스포츠호치가 보도했다. 이보미는 지난 8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메이지컵에서 우승했다. 지난해 메이지컵 우승자였던 신지애 역시 작년 연말 일본의 아동복지원을 찾아서 아이들에게 과자를 선물했다. 스포츠호치는 이보미가 과자를 전달한 후 "아이들이 모두 귀엽고 건강했다. 내년에도 우승하고 또 오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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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이보미(28)가 지난 5일 일본 삿포로의 한 아동복지원에 과자 2000개를 선물했다고 일본 스포츠호치가 보도했다.

이보미는 지난 8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메이지컵에서 우승했다. 메이지는 일본의 과자 회사로, 이 대회 우승자에게는 스폰서사인 메이지 측에서 5년치에 해당하는 메이지의 '칼'이라는 과자 2000개를 부상으로 준다.

이보미는 우승 당시 소감을 밝히면서 "칼 치즈맛을 좋아하는데, 이동 중인 차량에서 잘 먹을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연말 복지원 어린이들에게 과자 선물을 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해 메이지컵 우승자였던 신지애 역시 작년 연말 일본의 아동복지원을 찾아서 아이들에게 과자를 선물했다.

스포츠호치는 이보미가 과자를 전달한 후 "아이들이 모두 귀엽고 건강했다. 내년에도 우승하고 또 오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보미는 2016 JLPGA투어에서 2년 연속 상금왕에 올랐다.

이은경 기자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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