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나카시마·이철성·최태원 코치 영입..코칭스태프 개편

2016. 12. 6. 09:2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한화 이글스가 6일 2017시즌 선수단을 이끌 1군과 퓨처스 코칭스태프 인선을 완료했다.

한화는 지난 11월 3일 중장기 우수선수 육성을 최대 목표로 하는 구단혁신안(New Challenge 2017)을 발표한 이후 내년 1군 성적을 끌어 올릴 코칭스태프와, 육성을 책임질 퓨처스 코칭스태프를 다각적으로 검토해 왔다.

그 결과, 1군 코칭스태프의 경우 김성근 감독과 시즌을 함께 한 코치진이 대부분 내년 시즌을 함께 하게 됐고, 퓨처스는 구단의 혁신안에 뜻을 함께할 코칭스태프가 다수 영입됐다.

김 감독의 지휘 아래 내년 선수들의 담금질에 나설 1군 코치진은 김광수 수석코치를 비롯해 이상군 투수코치, 정민태 불펜코치, 신경현 배터리코치, 임수민 타격보조코치, 윤재국 1루 주루코치 등으로 구성됐다.

새로 영입된 1군 코치는 나카시마 테루시 타격코치, 이철성 수비코치, 최태원 3루 주루코치 등 3명이다. 지난 시즌 퓨처스에서 활약한 계형철 코치는 1군 투수보조코치로 자리를 옮겼고, 전력분석코치를 맡았던 김정준 코치는 수비보조코치로 이동했다.

구단의 최우선 목표인 중장기 우수선수 육성을 담당할 퓨처스 코칭스태프의 수장인 2군 감독에는 최계훈 전 NC 코치가 선임됐다. 최계훈 2군 감독은 지도자 경력의 많은 시간을 육성에 쏟아부은 경험을 인정받아 한화 미래 선수들에 대한 체계적인 육성 및 관리의 적임자로 평가됐다.

김응국 타격코치와 마일영 투수보조코치는 내년 시즌에도 퓨처스 선수들의 훈련을 지도하게 됐다. 투수코치와 주루코치로는 한화 출신 김해님, 고동진 코치를 영입, 퓨처스 및 육성군 선수들에게 높은 소속감과 함께 자신감을 심어주도록 했다. 또 수비코치는 채종국 코치, 배터리코치는 양용모 코치를 새로 영입, 내년도 육성을 담당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화는 구단 혁신안 실현을 위해 이번 코칭스태프 인선 완료 후에도 육성분야 전문 코치를 추가 영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화는 중장기 우수선수 육성, 프런트 업무능력 강화 등의 구단 혁신안 실현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한화이글스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구단 프런트를 ‘2부문 9팀’ 체제로 정비했다. 운영부문은 운영팀을 비롯해 육성팀, 전력분석팀, 스카우트팀, 홍보팀, 선수단 1·2군 등 5팀 체제로 구성됐다. 특히 스카우트팀을 세분화해 해외스카우트와 국내스카우트 업무를 나눠 운영하도록 재정비했다.

지원부문은 기획팀, 지원팀, 마케팅팀, 구장관리팀 등 4개팀 체제로 개편했다. 기존 1, 2팀으로 나눠 운영되던 마케팅팀을 통합해 업무 시너지를 발현시킬 계획이다.

조직개편에 따른 운영부문 인사 이동도 일부 진행됐다.

해외스카우트와 국내스카우트 업무를 총괄할 스카우트팀장에는 現 이정훈 육성군타격코치가 선임됐다. 육성팀장에는 올 시즌 퓨처스 수비코치를 맡았던 김종수 팀장이 임명됐고, 전력분석팀장으로는 現 육성팀장인 김준기 팀장이 자리를 옮겼다..

한화는 "현장 출신의 인사들이 프런트에 투입되면서 현장과의 소통 강화는 물론 선수단 기량 향상을 위한 지원 작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구단 혁신안에 따른 조직 개편을 통해 내년 시즌부터 ‘강한 구단’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지속적인 제도보완을 통해 프런트 업무역량 강화에도 심혈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태원 코치(첫 번째), 코칭스태프 명단(두 번째). 사진 = 마이데일리 DB, 표 = 한화 이글스 제공]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사진 및 기사 구매 contents@mydaily.co.kr
-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